요즘 홍합이 제철이지요?
물가가 많이 올랐어도 그나마 서민들이 망설임 없이 쉽게 집어들 수 있는게 홍합일 듯해요. 한팩이 5500원 정도네요. 물론 예전엔 이보다 양이 더 많긴 했어요.
결혼 전에는 홍합탕은 포장마차에서 먹는 음식인 줄 알았는데 만드는 법이 몹시 간단하니 시원한 국물맛이 그리울 땐 종종 만들어먹게 되네요.
* 뮤젤팟이 없어 꼬꼬떼18이 대신하네요^^
*홍합 손질하기
- 그나마 부담없는 식재료이긴 하나 손질하는 게 조금 번거롭습니다.
홍합에 붙어있는 해초들 제거해주시고 홍합수염도 잡아당겨 잘라내줘야해요.
여러번 깨끗이 씻어주시는 것 잊지마시구요..
1. 홍합은 냄비에 담고 생수 부어 중불로 끓입니다.
2. 끓이면서 거품이 생기면 걷어주고요.
3. 팔팔 끓으면 마늘 다진 것 넣구 청고추, 홍고추 넣어줍니다.
4. 싱거우면 소금간 살짝 하시구요.
5. 저는 그냥 간 일체 안하구 심심하게 먹어두 개운하니 좋더군요.
맑구 시원한 홍합탕으로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~~
